[식물 근황] 시들시들 죽어가나? 오레우스 스킨답서스 (만줄라) 근황

 

11월 5일

 

 

11월 네이버 스토어 나은 모종에서 구매한 오레우스.

당시에 한 포트로 온 애를 분갈이하면서 두 포트로 나눴었다.

 

그중에 수태봉 태워서 키우려고 했던 작은 오레우스.

 

이땐 정말 싱싱하고 좋았는데.. 잎도 4개고...

 

 

식물 구매 후기 ↓

[내돈내산 리뷰] 네이버스토어 나은 모종 라일락, 블랙로즈 동백, 오레우스 스킨답서스 구매 후

 

 

12월 6일

 

 

수태봉 만들던 날.. 12월 초였다.

사실 이때부터 애 상태가 이상해지고 있긴 했다.

 

언제 탔고 왜 탔는지 알 수 없는 탄 잎과..

뭔가 시들해 보이는 잎들...

 

하지만 난 강하게 키우는 편이기 때문에 물 주면 괜찮겠지 했다.

 

 

12월 19일

 

 

괜찮지 않았다...

명백하게 죽어가고 있다...

 

탄 잎 중 하나는 너무 시들하길래 처리했는데

나머지 한 잎도 처리해야 할 것 같다..

 

그나마 멀쩡해 보이던 두 잎은 한 놈은 황달끼가 생기고

한 놈은 잎에 생기가 없다.

 

괜히 수태봉이 뿌리 건드렸나 싶어서 수태봉도 다시 수거했다.

흙은 아직 젖어있어서 물 문제도 아닌 것 같다..

 

약간 우울해진다..

식물 킬러지만 최근에 사망한 애가 없어서 기분 좋았는데...

 

약빨 떨어졌나 싶다..

 

 

12월 19일

 

 

얘는 잘 자라고 있는 큰 오레우스다.

 

새 잎도 엄청나게 나오고 있고 무늬로 잘 나오고

그냥 엄청 잘 살고 있다.

 

같은 환경인데 왜 작은 오레우스만 이 꼬라진지 모르겠다....

 

일단 두고 볼 예정이고 무늬 작은 오레우스의 근황이 계속되길 빌어야겠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