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 좀 더 이것저것 해본 다음에 블로그에 올릴 계획이지만, 저번에 에어프라이어용 통돌이를 구매했을 때 타코야끼 팬도 함께 구매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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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혈육이 한창 사고 싶어하는 걸 안 사주다가 갑자기 나도 뽐뿌가 와서 냅다 질러버렸는데, 우리 동네에 맛있는 붕어빵을 판매하는 곳이 없어서 한번 집에서 해보려고 구매했다.
그 와중에 붕어빵 팬보단 타코야끼 팬이 효율이 좋을 것 같아서 타코야끼 팬으로 구매함...
반죽도 직접 하기 귀찮아서 노브랜드에 방문했을 때 팬케이크 믹스가 있길래 구매해서 한번 도전해보기로 했다.
일단 한봉지가 얼마나 나올지 감이 안 잡혀서 정확히 반만 가지고 해 보기로 했다.
봉지 뒷면 설명서에 요구하는 용량에서 정확히 반씩만 넣었는 데 계란은 조금 넘었지만 일단 조리하는 데 큰 문제는 없었다.
정상적인 버터밀크 팬케이크 믹스의 조리법
1. 볼에 계란 54g, 우유(또는 물) 108ml와 팬케이크 믹스를 넣고 혼합하여 반죽한다.
2. 불에 구워준다.
많은 사람들이 타코야끼 팬에 조리해서 먹는 걸 보니 일단 팬에 반죽을 2/3만 부어주던데 난 여기서 문제가 생겼다.
반죽을 반만 썼더니 딱 저만큼 부으니까 반죽이 끝났다.
지금 생각해보면 냅다 다 붓지 말거나 저때라도 불을 끄고 반죽을 더 만들었어야 했던 거지만...
나는 그냥 진행했다. 뭐 팔 것도 아닌데 머...
비록 기상한 시간은 1시였지만 아점으로 먹을 생각으로 비엔나를 넣은 나름 핫도그 빵과 방산시장에서 사 왔던 팥 앙금을 넣어서 나름의 붕어빵을 만들어봤다.
일단 반죽이 부족해서 반죽에 넣고 남은 계란도 넣었지만 매우 부족했다. 그래서 완벽하게 둥근 모양은 나오지 않았지만 그래도 기분 내는 데엔 문제가 없었다.
참고로 팥 앙금은 이렇게 넣어도 되나 싶게 많이 넣어야 정말 맛있다.

짜-잔
솔직히 이 정도면 반죽 모자른 거치곤 성공적인 결과물이다.
일단 팬케이크 믹스의 맛 자체는 부드러우니 맛도 괜찮고 완벽한 팬케이크 반죽 그 자체였다.
그래서 그런지 팥 앙금을 넣은 쪽은 솔직히 붕어빵보다는 호두 없는 호두과자 느낌이었고, 비엔나를 넣은 쪽은 미니 핫도그 빵 느낌이 나긴 했다.
뭔가 팬케이크 믹스 후기 치고는 타코야끼 팬 후기 같지만 어쨋든 가격 대비 한번 딱 먹고 치우기 좋은 양인 것 같으니까 노브랜드 버터밀크 팬케이크 믹스 추천한다. 맛도 있었다. 부드러운 맛?
굿.
총평
타코야끼 팬에 한 봉지 쓰면 딱일듯.
어쨋든 맛있따.
솔직히 대충 만들어도 맛있을 거 같음
가성비 굿
재구매 의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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