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먹고 자고 기다리고 1권
미즈나기 토리 저
서울미디어코믹스 출판
2022.10.21
책소개
지은 지 45년, 월세 5만 엔. 가끔씩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음.
몸이 좋지 않아 주4회 파트타임으로 일하며 지내는 무기마키 사토코.
이보다 더한 날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우울한 날에 발견한 작은 단지.
집주인 스즈 씨와 ‘요리 담당’ 츠카사를 만나고, 자기 나름의 행복을 발견하는데──.
요즘 고난과 역경이 있는 장르들에 피곤함을 느끼고 있어서 잔잔한 순정만화나, 일상물, 먹방, 인간드라마 장르들을 즐겨 보고 있는 중인데, 그중에 발견한 책이다.
일단 장르가 인간드라마였고, 미리보기에서도 그냥 일상물인가 싶었고, 알라딘 후기가 긍정적이길래 흥미가 생겨서 구매했다.
내용은 나름 잘 살던 주인공이 어느 날 평생을 함께 해야 할 일을 얻으면서 각박한 세상에서 독신 여자로서 살아나가야 하는 내용이었다.
부모님의 결혼 강요, 나이가 있지만 독신이면서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것에 대한 주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일들.. 그리고 그런 현 상황에 스트레스를 느끼는 주인공이 이사를 가게 되면서 시작된다. (집 계약 만기)
일단 1권만 읽은 상태에서의 감상은 절대 내가 생각하던 류의 장르는 아니었다.
이사 갈 집을 보러 간 곳에서 만난 '츠카사'를 보고 뭔가 혼자서 굉장히 공감을 얻으면서 기대를 하더니 그다음엔 저 남자가 내 남자가 된다면 하고 망상하는 장면에서 내 당황이 시작했다.
후기를 보면 알듯이 주인공이 몸보신을 위해 약선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데 그를 통해 나름 병에 대한 스트레스와 환경을 탈피해나간다.
개인적으로 스토리 흐름에 따른 분위기에서 일본 특유의 문화도 강하게 느꼈고, 주인공의 성격을 따라가기 힘들었다.
후기가 좋은 만큼 그냥 재미있게 보신 분들도 많은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호불호가 나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일단 나는 2권을 추가로 구매할지는 고민을 좀 해봐야 할 것 같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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