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리뷰] 순정만화 뒤죽박죽인 그들의 사랑의 행방 리뷰

뒤죽박죽인 그들의 사랑의 행방
코우모리 저
소미미디어 출판
2022.06.20 출간

책소개
세련되고 센스 있는 반짝반짝 OL. 아마미 미사키에게는 '진짜 게임 오타쿠다'라는 비밀이 있었다. 그러나 게임 대회의 결승전을 앞두고, 옆자리 동료인 모모카와와 조우하고 만다. 약점을 잡혀 초조한 미사키완 달리 여느 때와 똑같아 보이는 모모카와. 거북한 타입이라고 생각했지만, 의외로 다정한 그의 모습에 무의식적으로 두근거리고 마는데.

 

알라딘 제공 미리보기 페이지

 

 약간 "오타쿠에게 사랑은 어려워" 같은 느낌이 물씬 나는 회사 물인 것 같아서 구매해봤다.

 

 내용상으로는 계속 연재될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데, 일단은 단권으로 끝난 만화다.

 

 미리보기만 봐도 대략 이야기가 예상되듯이, 게임에서 만나본 적 있는 두 사람이 실제로 회사 동료고, 우연히 서로의 정체를 알게 되면서 애정의 감정도 싹트는 이야기다.

 

 딱히 특별하거나 이색적인 면은 없었고 그냥 약간의 클리셰 느낌으로 그림체도 나쁘지 않고 가볍게 읽기 좋았다.

 

 서브 커플도 두 팀 나오는데 이쪽도 그냥 클리셰.

소꿉친구인데 서로를 좋아하지만 상대는 날 이성으로 보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커플 1팀.

기둥서방 느낌의 남자 (완벽 기둥서방 아니고 무능력쪽 느낌-바로 성공함)와 동거하는 쿨 시크녀 1팀이 나온다.

 

 전체적으로 스토리상으로 색다른 맛은 없지만 그냥 아는 맛 먹는 느낌으로 가볍게 잘 읽었다.

 

 

총평
클리셰
아는 그 맛
2권이 나오더라도 구매할 생각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