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켜셔야죠 1~2권
파란비
딥블렌드 출판
2022.08.12 출간
책소개
도윤은 일반인이다.
정확히는 얼굴 없는 피팅모델 알바를 하는 일반인.
그러던 어느 날.
한가로운 토요일 오후를 보내고 있는데, 게임 스트리머이자 친구인 창혁에게 저 대신 ‘합동 방송’에 참여해 줄 것을 부탁받는다.
그런데.
[닥치라고 했잖아, 개돼지들아. 아주 왈왈, 꿀꿀꿀 시끄럽네.]
“…….”
……합방 분위기가, 보통이 아니었다.
도윤은 과연 합방을 무사히 끝낼 수 있을까?
*2권까지 스포 주의
주기적으로 알라딘에서 BL 장편소설 신간들을 쭉 보고 괜찮다 싶은 걸 구매하고 있는 데, 그중에서 눈에 띄어서 구매하게 된 책이다.
한창 이북 구매할 초반에 처음부터 냅다 완결까지 구매했다가 재미없어서 안 본 책들이 많아서 최근에는 1권씩 구매하는 편이라 현재 2권 초중반까지 읽었다.
미리보기를 보고 대충 어떤 느낌이겠구나 감이 와서 일단 1권부터 구매해서 봤는 데 일단 1권까지는 생각한 느낌 그대로였다.
약간 요즘 클리셰 느낌이고, 딱히 감정에서 큰 문제없이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관계를 진전하고 있다.
지금 읽다가 2권에서 선우(공)가 도윤(수)의 뒷조사를 했다는 걸 보고 거기서 멈춘 상태인데, 도대체 왜 갑자기 남의 뒷조사를 한 건지 모르겠다...
장르가 뭐 마피아나 조폭이나 그런 어둠의 세계인 사람이 나오면 모르겠는 데 평범한 현대 게임물에서 갑자기 웬 뒷조사..? 그것도 들켰음...
아니 뒷조사할 거면 들키지를 말던가.. 직접 얘기를 듣던가.. 약간 여기서 납득이 안 가서 멈추고 다른 소설을 읽는 중이다.
일단 그냥 가볍게 클리셰 느낌으로 읽기 나쁘지 않고 어쨌든 둘이 해피엔딩으로 끝날 것 같은 소설이다.
아직 공이 어떻게 수를 알게 된 건지 안 나왔지만 막 어마 무시한 반전이 있을 거라고 기대되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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