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리뷰] 이북 만화책 미카코 72세 1권 리뷰

 

미카코 72세 1권
신큐 치에
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2022.07.14 출간

 책 소개
남편이 먼저 세상을 떠난 미카코 씨 (72세)는 우연히,
메시지 어플에서 천국에 있는 남편의 계정을 발견한다.
답신이 돌아오지 않아도 메시지를 계속 보내는 그녀의 모습에
주변 사람들은 걱정을 하지만 본인은 그저 행복한데….
그때는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계속 하고 싶어.
신큐 치에가 그리는 100세 시대의 처세술!

 

 기존에도 와카코와 술, 행복한 타카코 씨 책을 구매해서 봐왔던 좋아하는 작가의 신간이길래 구매했다.

작가 특유의 그림체가 살아있고, 이야기를 풀어가는 잔잔한 내용이 가벼운 이야기 읽는 걸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알라딘에서 제공하는 미리보기 페이지

 

 와카코와 술, 행복한 타카코 씨 처럼 여전한 그림체의 주인공이 나온다. 😁

개인적으로 요츠바랑처럼 잔잔한 일상 얘기와, 단순한 생김새의 인물, 섬세한 배경을 좋아해서 이번에도 즐겁게 읽었다.

 

 알라딘에 책 소개로는 100세 시대의 처세술을 알려준다는 데

솔직히 그런 얘기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그냥 일상적으로 있었던 이야기들을 메세지톡으로 남편의 계정에 남기는 이야기다.

 

 딱히 신파도 없고, 그냥 72세 미카코씨의 일상을 보여준다.

그날 있었던 일, 당시엔 못했던 불평, 불만을 메세지톡으로 보내며 혼자서도 지내는 일상이다.

 

 개인적으로 스트레스 받을 수 있는 내용의 책들은 마음이 어지러워져서 별로 안좋아하는데

그럴 때 가볍게 읽기 좋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