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리뷰] 마약푸드몰에서 산 "패스츄리 생지"로 피자 만들어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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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에서 보는 영상들 중에 플랜디님이 있는 데 가끔 사각 패스츄리 생지로 이것저것 해 먹는 걸 봤다.

그걸 보면서 언젠가 나도 생지 사다가 집에서 이것저것 해먹어 봐야겠다~ 했었는데

 

 6월 말에 네이버에서 네이버플러스 2주년이라고 적립을 더 해주는 이벤트를 한다고 하길래 (이미 멤버십 가입자)

때가 좋다 싶어서 구매해봤다.

 

 유행을 타는 건지 원래 판매하는 데 내가 몰랐던 건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검색했을 때 판매하고 있는 상점이 엄청 많은데,

어차피 자체제작 상품이 아니면 비슷한 회사 상품을 판매하길래 그중에 배송 냉동 포장을 잘해주는 곳으로 선택했다.

 

 내가 알아보면서 놀랐던 점은 이게 베이커리들만 그러는 건지 모르겠지만?

냉동식품을 판매하고 있지만 냉동식품을 구매하려면 얼음팩을 별도 구매해야하는 곳들이 많았다....

 

 지금까지 난 그냥 냉동식품 살 때 당연히 얼음팩 같이 보내주는 곳들만 보다가 안 그런 곳을 보니 약간 이거 돈 아까운데 싶었고... (집에 아이스팩이 썩어 넘쳐남)

 

 얼음팩 보내는 주지만 상품 후기에 상태가 메롱하다는 곳들도 많아서 엄청 찾아보다가 마약푸드몰이라는 곳에서 구매하게 됐다.

 

물론 여기도 배송 메롱이라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일단 난 잘 왔으니까 됐다.

 

 

 일단 패스츄리 생지를 밀대로 밀어서 원하는 재료 때려넣었는데,

내가 해본 봐로는 생지를 밀어서 다른 걸 만들 생각이 아니라면 굳이 밀 필요가 없는 것 같다.

기껏 패스츄리로 샀는 데 결과적으로 너무 밀어버려서 결이 잘 안 나왔다.

 

 기본적으로 집에 재료가 많이 없어서 그냥 파프리카, 양파, 초당옥수수 넣었고

올리브는 노브랜드에서 구매한 올리브 피클을 썰어서 넣었다.

 

 소스는 청정원 아라비아따 파스타 소스를 사용했는 데 정말 너무 내 입맛에 찰떡이라 항상 2kg짜리 구매해서 먹고 있다.

 

 

 만들 때 주의할 점으로 꼭 말하고 싶은 게 있는데,

혈육은 고기를 안 좋아해서 내 거에만 소시지를 때려 넣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내게 더 밑바닥이 덜 익었다...

물론 혈육 것도 덜 익었다 😊

 

 아니 굳이 찾아보기도 귀찮고 그동안 냉동식품을 해 먹었을 때 대략 180도 12분 내외로 했을 때 모든 음식들이 조리되는 데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그렇게 조리했다.

 

 근데 위는 다 익었는데 밑에 반죽이 하나도 안 익었다.

참고로 위 사진이 180도 3분 정도 했을 때의 결과다.

 

 그래서 180도로 7분 정도를 더 돌렸는 데 위가 탔다.

바닥은 약간 덜 익었다. 일단 그냥 먹었는데 (맛은 있었음)

뒤늦게 사이트 들어가서 보니까 185~195도에서 15분 정도 조리하라고 쓰여있었다. 😊

 

 다음에는 위에 호일을 덮든 지 내용물을 줄이고 반으로 접어서 만들던지 할 생각이다.

 

 어쨌든 맛있게 잘 먹었고, 배만 안 아프면 된다.

집에 에어프라이나 오븐이 있으신 분들은 한번 구매해보시는 걸 추천!

 

 

끝.

 

 

총평
재구매 생각 있음
레시피 대충이라도 찾아보고 만드는 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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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원 아라비아따 스파게티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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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초당옥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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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양파(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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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P 국내산 파프리카 2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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