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리뷰] 오뚜기 물만두로 만두 강정 해먹기

 

 집 앞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 아이스크림 사러 갔는 데 물만두 1.8kg에 8,990원에 팔고 있었다.

무슨 물가안정 1+1 하고 있는 데 450g 두 개씩 묶어서 팔길래 원래는 900g에 8,990원인 줄 알았더니

계산하려는 데 900g 두 개에 8,990원이라길래 개이득 하고 들고 왔다.

 

 근데 현재 우리 집 냉동실이 포화 상태이므로 이참에 만두 강정 왕창 해서 물만두를 비워냈다.

우리 집은 강정해서 먹었지만 만두 자체가 고기도 많고 야채도 많아서 맛있었다.

 

 

 일단 오늘 본론의 만두 강정 준비물

물만두 먹을 만큼(본인은 450g 한 봉지 기준)
식용유 적당히
진간장 1.5 밥숟가락
설탕 2.5 밥숟가락
식초 1.5 밥숟가락
고춧가루 0.5 밥숟가락
고추장 0.2 밥숟가락
맛술 2 밥숟가락
다진 마늘 1 밥숟가락

 

 

 

 일단 먹을 만큼의 만두를 구워준다. 기름 두르고 해야 바삭하게 잘된다.

 

양념은 밥숟가락으로 

진간장 1.5, 설탕 2.5, 고춧가루 0.5, 식초 1.5

고추장 0.2, 맛술 2, 다진 마늘 1 씩 넣어줬다.

 

 그리고 난 추가적으로 뭔가 더 씹히는 게 있어야 맛있겠다 싶어서

양파랑 파프리카도 함께 썰어서 넣어줬고 고추도 더 넣었는데 이건 쪼끔 매웠다. 🤣

야채들은 안 넣어도 괜찮은데 넣으면 좀 더 맛있다.

 

 

 

 본인이 원하는 정도까지 익힌 만두를 한 김 식히고 (바로 넣으면 약간 눅눅)

만들어둔 소스와 합쳐서 센 불에서 버무려준다.

잘 버무리면 만두 강정 완성!

 

 참고로 시판 만두들은 이미 간이 되어있기 때문에 요렇게 만들었을 때 약간 간이 세다고 느낄 수 있다.

입맛은 집집마다 다르니 간을 한번 봐보고 소스 양 조절은 필수.

 

 

 

 완성한 만두!

나는 그냥 저녁으로 만두만 먹어줬는 데 개인적으로 혼자서 450g 한 봉지로 끼니도 가능했다.

 

 소스 만들 때 시큼한 걸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이라 식초를 1.5숟가락만 넣었는데

약간 시큼한 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2숟가락 넣어도 괜찮을 것 같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간이 조금 셌기에 다음에 먹을 땐 간장도 조금 줄여서 먹을까 생각 중이다.

사람들마다 다들 입맛이 다르니까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종류만 참고하시고 간은 각자 본인 입에 맞춰서 만들어 드시면

맛있게 드실 수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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