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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 리뷰/식당 리뷰

[부천 맛집 탐방] 오랜만에 성공한 "곤드레밥집 중동점" 방문 후기

by 오리달 2022. 8. 7.

곤드레밥집 중동점
주소 :: 경기 부천시 신흥로 140 위브더스테이트 2층 (우)14574
전화번호 :: 032-620-3745
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9시 30분 (주문 마감시간 9시)
주차 :: 건물 내 주차, 2시간 무료 (나갈 때 가게에서 등록)

 

 

곤드레밥집-중동점-입구와-메뉴

 

 요즘 나름 나이를 먹어서 그런 지 양식이나 기름진 음식보다는 한식 종류가 많이 땡기게 되었다.

실제 속에서도 너무 맵고 짜고 그런 걸 먹으면 하루죙일 속이 불편해져버렸다.

 

 안그래도 나약하던 내 내장은 이제 나이 디버프까지 받아버렸다...

어차피 집에서 최연소인 나도 이럴 정도니 다른 가족들은 어떻겠나.. 하는 와중에 외식할만한 장소로 괜찮을 만한 곳을 찾아보다가 발견했다.

 

 일단 대충 후기를 봤을 때 가격 대비 나쁘지 않아보였고, 무엇보다 셀프바에 떡볶이가 있었다..

떡볶이는 못 참지.. 그래서 주말을 맞이하야 한번 방문해봤다.

 

 

 주차는 같은 건물에 주차가 가능했는데 이쪽 건물에 음식점 방문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역시 주차장이 매우 잘되어있다.

주차장 자체도 넓고, 주차 자리도 좁지 않은 편이라 주차하는 데 매우 편하게 주차했다. (경차, 초보운전자) 

 

 매장은 엘레베이터 타고 갔을 때 기준으로 엘레베이터에서 내려서 정면 기준 오른쪽으로 돌면 매장이 나오고,

매장으로 들어갔을 때 처음에는 여기가 맞나 했다 ㅎㅎ..

 

 가게 내에서 카페도 함께 운영하시는 것 같은데 카페가 먼저 나와서 순간 다른덴가 했는 데 그 가게가 맞으니 그냥 들어가서 직원에게 자리를 안내 받으면 된다.

 

 

곤드레밥집-중동점-상차림
쭈꾸미 정식 16,000원, 코다리 정식 16,000원, 제육 정식 13,000원

 

 네명이서 가게 돼서 메뉴는 총 3가지를 시켰다. (7세 이상부터 1인 1메뉴 주문)

쭈꾸미 정식이 2인분이라 쭈꾸미 정식 2인분과 코다리정식 1인분 제육정식 1인분을 주문했다.

 

 주문한 메뉴가 나온 걸 보고 일단 밥 하나를 킵해뒀는 데 양이 많을 것 같아서였다 ㅎ..

이건 좋은 선택으로 결국 남은 밥은 그대로 포장해 갔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느꼈던 건, 방문 당시 손님이 많지 않아서 6인석에 앉게 됐는데,

정식을 3개 이상 주문하게 된다면 6인석 자리에 앉는 걸 추천한다.

 

 식탁이 큰 편이였지만 메뉴 3개를 주문하니 식탁이 꽉 차서 조금 불편했다.

 

 

곤드레밥집-중동점-셀프-반찬코너

 

 사실 방문하기 전에 다른 후기들을 보다가 밑반찬이 부실하다는 후기를 보게 돼서 조금 걱정했다.

하지만 부실하다고 느낄만 한 상차림은 아니였다.

 

 셀프 바처럼 반찬코너가 준비되어있는데 그곳에서 부족한 밑반찬을 원하는 만큼 더 가지고 갈 수 있게 되어있었고,

기본 밑반찬 외에도 떡볶이와, 튀김, 두부가 있었다.

 

 다른 분 방문 후기에서는 고구마 튀김이였다고 했는 데 자주 바뀌는 건지 계절마다 바뀌는 건진 모르겠지만 내가 방문했을 땐 버섯 튀김이 있었다.

 

 개인적으로 버섯을 안 좋아하는 데 맛있었다. 

두부는.. 원래 두부를 엄청 편식? 하면서 먹는 편인데 (시장에서도 딱 한군데 두부만 먹음)

 

 이건.. 비추한다... 처음에 먹었을 때 순간 쉰건가 하는 생각이 드는 맛과.. 향이였다.. 차라리 찌개를 두는 게 나았을 거같은데.. 일단 우리는 네명 다 별로라는 반응이였다.

 

 

곤드레밥집-중동점-코다리와-쭈꾸미와-제육메뉴-사진

 

 주문했던 메뉴 중 코다리는 양이 너무 많아서 손도 대지 못했지만 비주얼적으로 좋아보였고, 사이즈도 손에서 팔뚝정도 되는 사이즈였다.

솔직히 코다리 정식 하나 그냥 곤드레 하나 시켜서 둘이 먹기에 충분해 보였다.

 

 쭈꾸미는 2인분 치고는 이게 2인분인가..? 싶은 양이긴 했지만 간이 셌다.

맵기도 조금 매운편이였고 간이 강해서 셋이서도 먹을 만 했다.

 

 제육도 맛이 강한 편이였는 데 꽤 달았다.

뭔가 엄청 짜진 않은 데 전체적으로 간이 강하고 달달했다. 애들은 확실히 좋아할 것 같다.

 

 전체적으로 반찬들의 간이 강한 편이였는 데 덕분에 곤드레에 따로 간장을 넣지 않아도 간은 맞았지만,

우리집 입맛에는 좀 간이 강한 편이라 물도 많이 먹고 밥 많이+반찬 조금으로 먹어서 쭈꾸미와 코다리가 남게 되어서 남은 음식은 포장해왔다. 

 

 그래도 엄청 만족하면서 먹게 된 곳이라 오랜만에 맛있는 집을 발견한 것 같다.

 

 

끝.

 

 

총평
재방문 의사 있음
음식 전체적으로 맛있었음
가성비는 so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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