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구매한 타오바오 물건 중에 스텐으로 된 샌드위치 누르개? 샌드위치 메이커 같은 그릴 망을 구매했었다.
비록 집에 식빵은 없지만 패스츄리 생지가 있어서 한번 제조를 시도해봤다.
타오바오 하울 ↓
[타오바오 하울] 광군제 / 광군절 맞이 타오바오 11월 쇼핑 후기 직구 후기 (배대지 직구문) - 2
워낙 장바구니에 물건을 많이 넣어놔서 타오바오에서 해외 직구할 때마다 기본 30만 원 내외로 사용한다. 15만 원씩 잘라서 두 번 나눠서 주문하는 편인데, 이번에 두 번째 주문 건이 왔다. 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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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말하자면, 뭘로 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나처럼 생지를 이용하실 분들은 절대 쌩으로 생지만 올리지 않기를 바란다...
이렇게 된다...
생지가 그릴 망에 완전히 달라붙어 버려서 반갈죽 되어버렸다...
이거 망에 붙은 반죽 떼느라 정말 힘들었으니까 가능하면 그냥 식빵 사용하는 걸 추천한다...
생지를 포기하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집에 생지 밖에 없어서 재도전했다.
이번엔 종이 호일을 깔아준 다음에 생지를 올렸다.
빵 속은 그냥 적당히 토마토소스에 집에 있는 것들 때려 넣어줬는데, 첫 실패 때 느낀 점이 있었다.
1. 생지 그냥 사용 금지
2. 내용물은 미리 볶자
내용물을 그냥 생지에 넣고 소스 넣으니까 맛이 정말 따로 놀아서 완전 별로였기 때문에 따로 섞거나 볶아준 후 넣는 걸 추천한다.
그리고 생각보다 양이 많이 안 들어간다.
아이스크림 한 스쿱 정도만 들어간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종이 호일때문인지 구움색이 별로지만 어쨌든 이번 결과는 나름 선방했다.
반죽이 잘 부풀진 않았지만 일단 먹는 데에 문제가 없고, 생각한 모양대로 나왔다.
다음엔 식빵을 구매해서 만들어볼 생각인데 솔직히 이거 빵 때문에 내용물이 많이 안 들어가는데 식빵이면 더 안 들어갈 거라고 생각한다.
나는 양 조절 실패로 속이 남아서 먹을 때 추가로 얹어먹었는데 필히 추가로 속을 만들어서 함께 먹는 걸 추천한다.
많이 부족했다.
어쨋든 나름 성공했고, 다음에 또 해 먹을 만한 것 같다.
나한테는 양이 적당해서 한 끼 식사로 만족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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