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기 필터 자체를 쓰기 시작한 건 거의 3~4년이 다 되어가는 것 같은데, 최근에 필터를 회사를 바꿔서 구매해봤는데 만족하고 있어서 후기를 작성해보려고 한다.
참고로 솔직히 나는 필터 자체의 성능은 가격대가 비슷하다면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뭔가 저렴하게 느껴지는 곳에서 구매해왔었다.
그런데 샤워기 헤드가 너무 자주 박살이 나길래 이번에 브랜드를 바꿔서 구매해봤는데, 일단 1년이 다 되어가는 데 한 번도 박살이 안나는 것에 너무 만족하고 있다.
참고로 오래된 주택에서 거주하고 있는 터라 필터는 필수다.
분명 4년 전쯤엔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요 근래 들어서 엄청 심해졌다.
짐작으론 뜨거운 물쪽을 많이 사용할 때 유독 심해지는 것 같은 데 아직 확실하진 않다. 🤔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은 아토젯 제품인데, 저렴하게 느껴져서 오랫동안 쓰다가 샤워기 헤드가 4번 정도 박살 나는 거에 진저리가 났다.
다시 구매하는 데 그 가격에 짜증이 나기 시작해서 당시 알아볼 때 유명한 편이던 닥터피엘로 구매해봤다.
참고로 구매할 때 주방도 구매했는데 주방은 우리 집과 맞지 않아서 이번에 아토젯걸로 다시 구매해볼까 고민 중이다.
집마다 다르겠지만 한 집 안에서도 어디에서 사용하냐에 따라 맞는 브랜드가 있는 것 같다... (귀찮게)
일단 아토젯과 닥터 피엘만 써봐서 타사 제품은 모르겠지만, 아토젯의 경우 집의 수압이 너무 강해서인지 샤워기 헤드의 스텐으로 되어있는 부분이 갈라져서 물이 새기 시작했다.
이게 그냥 갈라지는 것도 아니고 씻다가 갑자기 쩍 하는 소리와 함께 갑자기 터져버려서 다친 적도 있다...
닥터 피엘의 경우 수압으로 인한 문제는 생기지 않았다. (한 번도 안 깨짐)
헤드 부분의 염소 차단 필터가 막힐 때쯤 되면 그냥 수압이 낮아졌다.
일단 지금까지 샤워기 헤드를 또 구매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 매우 좋다. 집의 수압이 강한 편이라면 한번 사용해보는 걸 추천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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