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맛집 탐방] 가성비도 굿, 맛도 굿. "명륜진사갈비 부천중동점" 무한리필 집 방문기

 워낙 우리 집들은 죄다 덩치에 비해서 과히 소식파라 (가족 다 시중 1인분 다 못먹음) 무한리필을 잘 안 가는데 괜히 무한리필이 더 좋아 보이고 왠지 더 가고 싶은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 있어서 무한리필 집을 포기 못하고 있었다.(뷔페, 무한리필집 가면 손해 보는 사람들)

 

 

네이버지도 거리뷰 캡처

 그러던 중 발견한 명륜진사갈비.

 

이곳을 처음 발견하게 된 건 인천에 있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갔다가 집에 오는 길에 발견했는데 처음에는 그냥 가성비 괜찮은(16,500원) 갈비집인 줄 알았는데 알아보니 무한리필 집이라니, 그럼 가봐야지!

 

5월 28일에 사전선거를 하고 점심 먹으러 갔는데 그때 시간이 1시 30분쯤이었는데 사람들이 꽤 있었고 예약석도 있었다.

 

 

 우리 집이 가장 좋았던 점으로 꼽은 건 고기 리필을 하는 데 굳이 직원을 부르지 않아도 된다는 점! 저 냉장고에 고기가 있고 1인분, 2인분, 삼겹살을 원하는 만큼 들고 가서 먹으면 된다. 이게 아주아주 좋았음 굿.

 

셀프바는 떡, 상추, 김치, 양파, 파채 정도가 있었는데 그중에 떡, 상추, 양파, 파채를 가지고 와서 먹었다.

 

떡은 안에 뭐 들어있는 것도 아니고 정말 그냥 떡이었다. 꿀이라도 있었다면 좀 더 좋았을 거 같은데 어차피 고깃집이니까 패스!

 

상추는 많이 가지고 오지 않았는데 마지막까지 아무도 손대지 않았다.(별로였다는 뜻)

 

양파는 고기랑 같이 구워 먹으니까 존맛탱이었고 파채는 그냥 한 번 정도 먹었다.(그냥저냥)

 

 

 아주 아주 아주 좋았던 점은 밥과 음료가 무한리필(16,500원에 포함)이었다. 이게 아주 디비지게 좋았다.

모름지기 탄산이 있어야 기름진 것도 더 잘 들어가는 법. 이것만으로도 이 집은 갈 가치가 높다.

 

 

  그리고 가기 전에 다른 분 후기에서 삼겹살을 마지막에 가지고 와서 먹은 걸 후회한다고 하셔서 처음부터 삼겹살을 가지고 와서 먹어봤는데 존맛탱이니까 꼭 드세요 여러분들 밥이랑 먹으면 밥 한 그릇 뚝딱! 완전 좋았다.

 

유일하게 아쉬웠던 점은 그릴이 4인에겐 작았다 ㅎㅎ

 

 

총평
얇은 갈비와 두꺼운 삼겹살 아주 맛있음
또 갈거임(내일)
가성비 굿 무한리필은 음료도 무한리필 되는 곳이 최고시다.

*계산 전에 화장실 다녀오시고 계산하시는 것을 추천, 주차권 매우 타이트합니다*